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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산학협력단 자회사 알지노믹스, 609억 원 투자 유치

리보핵산(RNA) 기반 신약 개발 본격 추진

 

단국대는 산학협력단 자회사인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 교수, 대학원 생명융합학과)가 최근 609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리보핵산(RNA) 기반의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또 알지노믹스가 609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국가신약개발과제를 통해 한국연구재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중소기업벤처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80여억 원의 정부출연연구비도 이미 수주했다고 덧붙였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 2017년 단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됐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라는 혁신적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RNA를 제거하고 제거된 자리에 치료의 기능을 맡는 정상적인 RNA를 생성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성욱 교수는 "이 기술과 함께 치료제, 백신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유의 원형 RNA 구조체 플랫폼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신약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IPO(기업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간암, 교모세포종,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등 난치병을 대상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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