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영향, 코스피 장초반 2,400선 붕괴.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206/PYH2022061703270001300_e10074.jpg)
17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 24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2분 전날보다 52.89포인트(2.16%) 내린 2398.52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의 2400선 붕괴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약 19개월 만에 처음 발생했다.
한 시간이 지난 10시 코스피지수는 2417.56으로 2400선은 회복했다.
최근 코스피지수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12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도 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국내 기관은 코스피 붕괴를 막기 위해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시가총액 상위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총 1위부터 100위 중 6개 종목을 제외한 94개 종목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개장 직후 78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 하락은 코스피와 반대로 국내 기관이 순매도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