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취임 첫 주말아 지난 2일 수지구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오 마이 오케스트라’를 관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신규 단원들이 앙상블 연주로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과 금관·목관 앙상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졌다.
단원들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미녀와 야수 OST’를 비롯해 조르주 비제의 ‘아를의 여인’까지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200여명의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찾고 좋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57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6년 창단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