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제24대 중부지방국세청장 명예퇴임식. (사진=중부지방국세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7/art_16572484592446_173166.jpg)
김재철 제24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8일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국세청을 떠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퇴임사는 간단히 하는 대신 김재철 청장이 미리 준비한 영상을 통해 직원들에게 퇴임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에서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이란 내용으로 국세청에서의 공직생활 전반을 회상하며 ‘기억에 남는순간, 힘들었던 시련을 이겨낸 일화, 후배들에게 남기는 당부의 말’ 등을 대화 형식으로 허심탄회하게 꺼내놓았다.
공직생활의 버팀목이 되어 준 아내와 두 자녀에 대한 고마운마음도 잊지 않았다.
김 청장은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며 “현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한다면 반드시 멋진 미래가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항상 여러분의 승승장구를 기원하겠다”는응원의 말로 영상을 마감했다.
김재철 청장은 영상 외에도 “22살 젊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해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대과 없이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할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하다” 고 짧은 소회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