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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취임

김진현 청장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만들 것"

제25대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진현 청장이 취임했다.

 

앞서 김진현 청장은 2010년 국세청 소득세과장을 시작으로 국세청 조사1과장, 감사담당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냈다.

 

2015년 미국 국세청에 파견된 김 청장은 부산청, 중부청, 국세청을 거쳐 올해 7월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자리하게 됐다.

 

11일 취임한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김 청장은 "최근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경제 현실은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하고 엄중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완전히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은 국세청에 본연의 업무 외에도 더 많은 변화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야만 국세청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진현 청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도움이 절실한 납세자에게 신고·납부 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맞춤형 세정 지원을 선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세무 조력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사업자 세무 지원 대책 마련, 근로·자녀 장려금의 빠른 지급을 통한 저소득 가구의 가계 안정화, 불공정 탈세 행위 엄정 대응, 차별화된 납세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청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라며 "우리 앞에 어려운 과제들이 많더라도 서로의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이루지 못 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맺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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