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청년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협치(거버넌스)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도 문화재단에서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무원, 청년정책분야 전문가, 청년 등 20명으로 구성돼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등을 심의‧조정하는 협의체다.
위원회는 경기도의 청년정책 현황 공유 및 청년정책 거버넌스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도 청년참여기구, 도내 청년단체 대표 및 경기청년지원사업단 등 민‧관 관계자들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있는 도 및 청년지원사업단, 청년참여기구 등 기관별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또 2부에서는 ‘경기도 청년정책 거버넌스 진단 및 개선과제 도출’에 대한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오세제 박사의 발표를 바탕으로 청년정책 거버넌스 추진체계 및 발전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거버넌스 중간 지원조직의 역할 재정립 및 매뉴얼 제작,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때 거버넌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만큼 앞으로도 민‧관 청년정책 거버넌스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