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특성화고 진로캠프 총평보고회 사진. (사진=수원상공회의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8/art_16575857317771_88c627.jpg)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특례시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2022년 수원시 직업계고 신입생 진로캠프 총평보고회'를 지난 1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9번째로 진행된 직업계고 진로캠프는 올 2월부터 4월까지 수원지역 8개교 전체 직업계고 신입생 1693명, 2학년 2016명 등 총 37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직업계고 진로캠프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실어주고 직업계고만의 도제교육을 통해 기술인력 양성의 역할,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도록 마련됐다.
이날 총평보고회는 박사승 수원특례시 경제정책국장, 김기정 수원특례시 의장,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 등 수원시의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용민 장학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황근순 수원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등 직업계고 관계자와 학생 88명 등 130명이 참가한 자리에서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와 우수학생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수원상공회의소 황근순 부회장은 "본 프로그램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수원특례시에서 시행돼 모범사례로써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9년간 진행된 진로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매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수원특례시, 경기도교육청, 각 직업계고 교육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황근순 부회장은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간 학급 교실에서 진행돼 아쉬움이 컸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연수교육으로 진행해 교육의 질과 성과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