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심각한 시설인 오산열병합발전소에 14일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시작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발생 및 피해 현황은 발전시설 17건, 철도역사 11건 발생하여 시설의 특성상 화재 시 대형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오산소방서 관내에는 발전시설 1곳, 철도·도시철도 4곳이 있으며 안전관리 강화의 주된 추진사항은 ▶소방시설법에 의거 소방시설 자체점검 추진 ▶소방서장 등 현장 안전컨설팅 및 화재안전 간담회 실시 ▶소방청 주관 중앙소방특별조사 추진 등이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발전소 및 철도역사는 국가중요시설로 화재 발생시 다량의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되기에 관계인 대상 화재사례 전파 및 안전관리 방안 공유 등을 통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