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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황순원 문학촌, '역사에서 태어난 시, 시가 품은 역사 展' 개최

오는 8월31일까지 

                                                                             

양평군 황순원 문학촌(촌장 김종회)에서는 지난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난과 상실의 한국근현대사에서 한 줄기의 빛을 선사했던 21편의 대표 시작품을 화려한 디지털 기법으로 표현한 '역사에서 태어난 시, 시가 품은 역사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근현대사협력망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1940년대까지 격동의 근현대사를 문학으로 승화한 21편의 시 작품을 엄선해 작품 발표 당시의 시대상을 회화와 모션그래픽으로 재창작했다. 이는 문학을 시각예술과 접목하되 디지털시대 문화향유자들의 감성에 한 발 더 다가서자는 의도다. 

 

김종회 촌장은 "우리나라 역사의 질곡은 수많은 문학작품을 낳았으며 시작품은 간결하지만 강렬하게 시대상을 응집해낸다"라고 전시의 취지와 특징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 이아 오는 9월 1일부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홉 살, 황순원 展'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획전과 더불어 문학관에서는 알차고 풍성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 및 행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031-773-229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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