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우(경희사이버대)가 제3회 경기도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경기도승마협회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전북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장마술에서 GEF승마단 소속 도현우가 3관왕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도현우는 대학부 제2경기 마장마술 S1class에서 듀젠베르크에 기승해 68.696%로 이소민(경북대·마명 브렌시스·65.637%)과 김주희(한국체대·마명 시발디·64.65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제2-2경기 마장마술S1class 2라운드에서도 69.510%로 이소민(65.637%)과 김주희(64.902%)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도현우는 마장마술 챔피언십에서도 69.103%로 김균섭(금안회·마명 크레스포·66.642%)과 유창현(로얄새들승마클럽·마명 퍼스텐피·66.07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3관왕에 등극했다.
고등부 제2경기 마장마술 S1class에서는 오준서(화성 비봉고)가 플로트락과 호흡을 맞춰 65.147%로 이상준(광주 중앙고·마명 제이텍산드리노·65.098%)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 제4경기 마장마술 Dclass에서는 박세빈(남양주 호평중)이 돈비노에 올라타 66.515%를 기록하며 김연지(용인 포곡중·마명 로드·66.364%)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중고등부 제1경기 마장마술 Cclass에서는 김연지(포곡중)와 박서연(수원 삼일공고·마명 제트)이 62.692%와 62.092%로 김태건(서울 노원고·마명 산드로·66.058%)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