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청)은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2년 경기 지역 공공기관 대상 기술개발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에게 공공기관 납품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게는 역량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도모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청은 효율적인 구매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사전에 경기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성능인증제품(937개), 우수조달물품(349개) 등 기술개발제품(1,400여개) 리스트를 공공기관에게 제공해 구매를 희망하는 품목을 조사하고, 해당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참여시키고 계약 여부를 사후모니터링해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8개 공공기관과 납품을 희망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 32개사가 참석해 보안소프트웨어, 산업용 에어백 등 총 25개 기술개발제품에 대해서 1:1 상담을 통해 구매계약을 진행한다.
경기청 김한식 청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위축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들에게 제품판매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추후 경기지역 공공기관(106개)대상 구매실태조사 및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요청(상시)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수준의 구매실적(기술개발제품: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