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이해 열리는 ‘청년주간’ 행사 이름을 청년이 직접 정하는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청년주간 행사 시작에 앞서 오는 22일까지 ‘청년의 날 이름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청년의 날 이름 후보 ▲서구청년, 지금이 리즈 ▲서구청년, 옥상으로 따라와 ▲맨날 술이야, 서구청년 예술이야 ▲청년센터링 중 하나를 선택해 투표하고 ‘청년, 감성 카라반 캠핑이 필요한 이유’ 사연 작성에 참여하면 8명을 선정해 노을진(進)캠핑장 감성카라반 1박 2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청년이 참여해 ‘청년의 날’이 많이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청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청년주간 행사는 서구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T/F’팀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들로 다음 달 17일부터 서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검단에서 가좌까지 서구대장정, 쉼이 필요할 때 섬 타! 잠시 세어도, 서구청년 예술이야, 거리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청년을 만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공동체협치과(032-560-088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