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일대 집중 호우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마을회관을 찾아 긴급 구호물품 100박스(3500인분)를 전달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남한산성 검복리 마을은 지난 8일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내려와 전기, 통신이 끊겨 마을 전체가 고립됐다. 18시간 만에 마을 진입로가 확보 된 후, KT는 이동형 발전기를 긴급 투입해 마을의 통신 회선을 신속히 복구했다.
KT 관계자는 “집중 호우와 주택 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KT는 수해 지역과 이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고 밝혔다.
검복리 마을 방석준 이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번 수해로 단절된 통신을 신속하게 복구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KT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