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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초.남동초, 준결승 진출

시흥 신일초와 인천 남동초가 2004 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왕중왕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일초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A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8강전에서 전남 유영초를 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신일초는 전반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득점없이 비겼으나, 후반들어 7분께 양재성이 골에어리어 중앙에서 날린 강슛을 골키퍼가 막았으나 흘러나온 볼을 김경환이 살짝 건드리며 상대 골네트를 흔들어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인천 남동초도 대전 중앙초를 2-1로 제압하고 4강전에 합류했다.
남동초는 전반 10분 정영호의 골을 막지 못해 0-1로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5분 최성호의 중거리 슛이 터지며 1-1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20분 손준호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찬 볼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산광덕초는 순천 중앙초에게 0-2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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