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5/art_16619946175546_be4094.jpg)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수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소상공인 80개사, 중소기업 150개사를 각각 수출두드림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두드림기업’은 2021년도에 신설돼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 중에서 발굴‧선정되며, 소진공, 지역신보 등 4개 기관에서 컨설팅, 금융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2000년부터 운영중인 제도로 직전년도 수출실적 500만불 이하의 중소기업 중에서 수출성장 유망성과 수출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중진공, 신·기보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마케팅 및 금융관련 우대지원을 제공한다.
‘수출두드림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년간 지정이 유효하다.
수출두드림기업으로 선정업체는 2년간 수출지원기관(중진공, 소진공, 코트라, 지역신보)로부터 수출바우처, 온라인수출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 수출마케팅사업 등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혜택을 받고 소진공과 지역신보로부터 혁신형소상공인자금(최대 1억 원), 지역신보 특례보증(최대 7000만원)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업체는 2년 동안 중기부, 중진공, 코트라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를 받으며 무역보험공사, 신·기보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보증 지원우대 농협은행 등 9개 은행의 금리·환율 우대 등 총 20개 기관으로부터 70여 종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번 지정한 230개사를 포함해 경기중기청은 최근 2년 동안 총 851개사의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수출두드림기업을 발굴했다.
동 851개사는 올해 7월까지 총 5.6억 달러(전년 대비 13.9%↑)를 수출하며 중소기업의 확고한 수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동제도는 수출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내수→초보 →유망→글로벌 강소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정책의 일환으로 ‘22년 7월 기준 경기지역 중소기업 누적 수출액은 229억 달러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세계경기 침체에도 전년 동기 대비 6.9%가 증가하는 놀라운 실적을 이뤘다”며 “올해도 이러한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컨소시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니 우수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