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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인천경기본부, 보호종료 청년 자립 준비 위한 주거 지원 기증식 가져

수원특례시·LH와 협업...청년 자립위한 셰어하우스 가구·가전제품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1일 수원시청에서 보호종료 청년의 자립 준비를 위한 가전제품 등 생활필수용품 구매비 2200만원을 기탁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매년 약 2500여 명의 보육원 청년들이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있으나, 거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자립을 위한 첫 발부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공단과 수원시, LH가 협업해 기획했으며 수원특례시는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LH에서는 셰어하우스 2가구를 지원했다. 

 

공단은 청년들의 셰어하우스 거주에 필요한 2200만원 상당의 가구, 가전제품 등 생활필수용품 구매비를 지원했다. 

 

특히, 기탁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 자립준비 청년들을 지원해주신 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진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각 기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명철 본부장은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의 주체적인 삶 계획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 상생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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