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에 사어방을 두고 있는 ㈜하이로닉(대표 박석광)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용인지역자활센터에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 업체인 ㈜하이로닉과 용인지역자활센터의 인연은 용인특례시 캐릭터인 ‘조아용’이 다리를 놓았다.
㈜하이로닉이 창사기념일을 맞아 직원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기흥역에 있는 ‘조아용in스토어’를 방문, 센터가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과 취·창업을 돕고 있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선뜻 후원에 나서게 됐다.
박석광 ㈜하이로닉 대표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위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놀랐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센터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일자리 발굴을 위한 신규 자활근로사업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박길준 복지정책과장은 “후원금을 주신 ㈜하이로닉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양질의 자활근로사업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용인시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3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물류배송, 편의점, 무료간병, 조아용in스토어 운영 등을 위해 일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