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상희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K-뷰티포럼 주관 ‘국회 K-뷰티포럼 10차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로 전 세계에 알려진 우리 화장품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첫 순서로 하나증권 박종대 수석연구위원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뒤이어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의 ‘한류확산과 한국 화장품 재도약을 위한 규제혁신’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정연 화장품정책과장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산업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제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화장품 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입법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다양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화장품은 K-POP, K-DRAMA 등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세계 3위의 화장품 수출 강국이다. 해외 수출은 지난해 기준 92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국회 K-뷰티포럼은 김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으며 김원의 책임의원과 고영인·김성원·도종환·박대수·배현진·서정숙·송기헌·신현영·양경숙·양정숙·이수진(동작을)·이종성·전혜숙·정춘숙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