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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숙박시설 옥상서 화재 발생…투숙객 대피 소동

“정전 이후 폭발음 들려”…전기적 요인 화재 추정

 

부천의 한 숙박시설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7분쯤 부천 원종동의 한 숙박시설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43개의 실을 갖춘 숙박시설이며, 내부에는 투숙객 38명이 있었던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12분 만인 오전 2시19분쯤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날 화재로 옥상 벽면(약 2㎡)이 그을렸고, 수변전설비 부하측 트레이 내부 전선 약 2m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1만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투숙객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전 이후 폭발음이 들렸다는 건물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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