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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막아라”…경기도 31개 시‧군 피해 예방 총력

오는 6일까지 최대 300㎜ 폭우·70㎞/h 강풍 예고
수원·광주·여주·양평 등 피해지역 안전조치 강화

 

북상하는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강풍과 폭우가 예고되자 도내 31개 시‧군은 4일 침수, 산사태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침수피해를 입은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축대, 옹벽, 급경사지, 산사태·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우선 수원시는 6월 30일에 집중호우 침수피해를 입었던 고등동 연립주택, 화산지하차도, 대황교지하차도 등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또 지난달 침수된 고색동 연립주택 반지하가구의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를 보급했다.
 

 

광주시는 침수·산사태 피해가 극심해 현재도 수해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태풍에 대비해 현장 안전 점검, 수해 방지 시설을 서둘러 배치했다.

 

여주시도 침수를 당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강풍에 의해 손상이 우려되는 간판·현수막에 대해 각각 안전 점검과 철거 조치했다.

 

큰 산사태를 겪었던 양평군은 복구 중인 현장의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침수·산사태 발생 시 마을회관을 즉시 사용하도록 준비했다. 특히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타워크레인의 결박 상태 등을 점검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오는 6일 오전 9시까지 경기·인천 일대 100~300㎜의 폭우와 최대 55~70㎞/h(15~20m/s)의 강풍을 예고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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