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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협약 진행...다문화가족 금융서비스 강화 나서

자녀 1인 이상 둔 다문화가구 대상 1300억원 규모 금융상품 출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5일 대전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협은 국내에 있는 36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캄보디아 공동체의 생활환경 향상에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 대사는 동남아시아 10개국을 대표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신협 다문화 지원상품은, 자녀 1인 이상을 둔 다문화가구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사회공헌 성격의 금융상품으로, 약 2만여 가구에 총 1300억 원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협은 해당 상품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중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 및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지원한다.

 

앞서 신협은 2018년부터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서민, 소상공인, 노약자, 다자녀가구, 지역사회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신규 실행함으로써, 신협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힘을 다하고, 다문화 지원 사업을 新 과제로 포함해 기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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