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특례시가 오는 23일까지 시민자문단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민자문단은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문화‧복지시설, 공원, 공공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의견 제시와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만 19세 이상으로 용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과 학교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khheo@korea.kr) 또는 방문, 우편(용인시청 플랫폼시티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영석 플랫폼시티과장은 “시민들의 참신한 의견을 모아 용인특례시의 주력 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열의를 가지고 활동할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일대 약 275만7186㎡(83만 평)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