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통합·복합민원과 관련,민원해소를 위해 국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시와 시의회가 공동대응하는‘통합·복합민원서비스’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시의회와 ‘통합·복합민원서비스’ 체계 구축
시에 따르면,시와 시의회에 동시에 접수되는 지역 집단 민원 등에 대해 공동대응이 필요할 경우 집행부와 시의회가 공동대책반을 소집해 공동대응한다는 것이다.
특히, ‘통합·복합민원서비스’ 체계 구축은 ‘시민시장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주광덕 시장의 공약사항으로서 기능이 다른 집행부와 시의회가 같은 민원에 대해 공동대응함으로서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신선한 발상이란 평과 함께 시의회에서도 호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민시장 시대' 맞은 주광덕 시장 공약사항 … 시의회도 호응
시는 이를위해 시의원(전문의원), 주관부서장, 종합민원담당관으로 구성된 공동대책반을 운영하고 현장방문 및 회의를 개최하며 필요시 민원인을 참석시켜 관련 민원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관련해 시는 의회사무국과 운영방법 및 절차를 논의하고 오는 10월에는 통합·복합민원서비스 체계(안)을 마련해 11월에는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내년 1월 부터 분격 시행 … 민원행정 일관성으로 시민 신뢰도 높여
이어, 12월까지 통합·복합민원서비스 체계 구축을 확정한 후 내년 1월부터 통합·복합민원서비스 체계를 시행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이같은 ‘통합·복합민원서비스’ 체계 시행으로 민원 해소 방안 구체적 마련 또는 대안 제시로 시민 설득을 위해 통일된 의견으로 공동대응을 함으로서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시의회와 집행부의 협력을 통한 민원행정 일관성과 통일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