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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0 콜센터‧임시 핫라인 당분간 병행

김동연 “임시 핫라인 계속 활용하겠다”
“120 콜센터도 문제 고치고 개선할 것”

 

경기도가 ‘120 긴급복지 상담콜센터’와 함께 임시 핫라인을 당분간 병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긴급복지 핫라인, 개선하고 또 개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임시 핫라인(010-4419-7722)은 당초 이번 추석 연휴까지 쓰고 ‘120 콜센터’와 통합하려 했지만 계속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 번호여서 기계가 아닌 사람이 바로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수요자에게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120번은 계속 활용하면서 문제를 고치고 개선하겠다”며 “긴급구호가 절박한 분들이 쉽게 접근하고, 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지도록 ARS 안내 제도를 빠른 시일 내에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막막한 상황에 처해 절박한 심정으로 전화를 거는 분, 한 분도 포기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또 개선하겠다”며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또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5일 임시 핫라인 개설에 이어 지난 5일 ‘120 긴급복지 상담콜센터’를 공식 개통했다.

 

‘120 콜센터’는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 6명이 배치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나 그 이웃 등이 연락하면 긴급복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도는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치를 위해 도 담당 부서 및 시‧군과 연계 체계를 갖춰 상담자가 사례 종결 때까지 관리한다.

 

한편 임시 핫라인에는 지난 1일 오후 1시 기준 총 177건(전화 110건, 문자 67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일반 민원을 제외한 복지 상담 문의는 94건이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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