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단체연합회 간담회 현장 사진. (사진=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7/art_16630546806_7a9594.jpg)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회장 하용환)는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용환 회장을 비롯한 경건련 소속 도내 7개 건설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하용환 경기도건단련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는 공사비 및 일감 부족과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에 더해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건설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규모 공사에 대한 표준시장단가 적용 배제 △경기도 시설공사 입찰시 사전단속 제도 완화 △시설공사 입찰보증금 귀속조치 중단 △건설노조의 불공정·부당노동 행위 개선 △민간 의견 수렴을 위한 ‘건설 정책 자문기구’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하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지방정부는 지역 건설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로 인식해 전향적인 규제 개선책의 마련과 함께 지역 건설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의 마련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앞으로 도내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정례화 해 지역경제의 한축인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업계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