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3.4℃
  • 흐림서울 24.7℃
  • 흐림대전 22.8℃
  • 흐림대구 23.1℃
  • 흐림울산 23.0℃
  • 흐림광주 24.8℃
  • 안개부산 23.2℃
  • 흐림고창 26.6℃
  • 구름많음제주 26.6℃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1.9℃
  • 흐림금산 22.3℃
  • 흐림강진군 24.0℃
  • 흐림경주시 23.0℃
  • 흐림거제 25.3℃
기상청 제공

파주 마스크 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

공장‧마스크 불에 타 15억 재산피해…인명피해 없어

 

파주 광탄면의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1시간 만에 진화됐다.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쯤 파주 광탄면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2200㎡ 규모의 지상 2층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공장 내부에는 마스크 완제품·제조 원료 등 가연재가 다량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16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건들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 등 장비 38대와 인력 9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발생 11시간20분만인 14일 오전 3시20분쯤 진화했다.

 

이 화재로 건물 1개 동이 전소되고, 내부 보관 중이던 마스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억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