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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기동 도로변 유휴지 '쌈지공원'으로 녹색 변신

1372㎡ 규모...소나무·왕벚나무 등 수목 380그루 심고 벤치·운동기구 설치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고기동 755-5번지 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해 쉼터 기능을 갖춘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잡목으로 덮여 장기간 방치돼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미관을 개선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곳이다.

 

또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 등의 상업시설이 활발히 생겨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인근에 공원이나 녹지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1372㎡ 규모의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이곳에 소나무, 목련, 왕벚나무, 단풍나무 등의 수목 380그루를 심고, 잔디광장과 휴게 광장을 조성했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와 야외운동시설 4종도 설치했다.

 

사업비는 시·도비 1억 원이 투입됐다.

 

이원주 공원조성과장은 “쌈지공원이 고기동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쉼을 선물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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