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 지자체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2022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자체 및 수행기관 등을 시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전국 지방정부와 시니어클럽 등 전국 12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지자체 수상기관은 지역 내 수행기관별 종합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시흥실버인력뱅크가 수행기관 대상을 받는 등 25개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도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적 향상과 질적 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좋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종사자 지원 24억 3000만 원, 초기 투자비 및 노후시설 개선비 지원 9억 원, 경기 시니어 동행 편의점 1억 8000만 원 등 총 35억 1000만 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노인 9만 4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승진 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좋은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면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