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미국과 영국에서 이르면 11월 승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0/art_16648738062367_2bf2db.jpg)
각국 경쟁 당국은 대한항공 측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 시장 경쟁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대신해 운항할 신규 항공사를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외항사 및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무부는 이달 대한항공 임원·담당자와 인터뷰를 하고, 대한항공이 제안한 합병 이후 시정 조치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달 16일 1차 본심사에 착수한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11월 14일까지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