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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프로축구 최종전 아쉬운 승리

수원, 김천에 3-1 승리…서울, 수원FC에 승리해 리그 10위 확정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두차례 맞대결로 강등 여부 결정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K리그1 최종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지만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수원은 22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최종 38라운드에서 안병준, 전진우, 이종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1승 11무 16패, 승점 44점이 됐지만 같은 시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서울이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46점(11승 13무 14패)가 돼 9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이로써 수원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오는 26일과 29일 두 차례 맞대결을 통해 K리그1 잔류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수원 전반 32분 안병준의 선제골로 앞허가다 5분 만에 김천 김경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34분 이기제의 패스를 받은 전진우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전진우의 패스를 받은 이종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14번째 도움을 올린 이기제는 리그 도움 단독 1위로 올라섰지만 팀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빛이 바랬다.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시즌 최종전에서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0-3으로 끌려가던 성남은 후반 12분 팔라시오스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권완규의 추가골, 팔라시오스의 멀티골로 3-3 동점을 만든 뒤 후반 31분 대구 이근호에게 결승골을 내주는 듯 했지만 2분 뒤 뮬리치의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찌감치 잔류를 결정지은 수원FC는 이날 패배에도 7위(승점 48점·13승 9무 16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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