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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예술의 다채로움을 만나다

화성시문화재단, 2022 지역작가 초대전시Ⅱ ‘시간을 그리는 세 가지 방법’
화성 작가 김원기·임연웅·박석윤 조명…2~29일 동탄아트스페이스·아트스퀘어

 

화성시에서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는 오는 2일부터 29일까지 ‘시간을 그리는 세 가지 방법’을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 및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시에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발전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김원기(1955~), 임연웅(1956~), 박석윤(1960~) 등 세 작가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그들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김원기’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무, 배니어판, 캔버스와 같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버려진 나무 조각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타블로 작업을 선보인다.

 

‘임연웅’ 작가는 허물어지고 파괴된 사물, 공간을 촬영하며 진리에 대한 고찰을 한다. 폐사찰과 같은 바스라진 역사의 흔적을 찍으며 형상 너머의 비어 있음을 바라보고 참선을 위한 사진 작업을 전시한다.

 

‘박석윤’ 작가는 드로잉 작품을 보여준다. 철물 용접을 이용한 드로잉 작업은 용접의 흔적과 산화되어 변하는 작품 자체가 삶의 한 부분임을 보이는 작업이다.

 

전시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2일부터 14일까지 김원기, 임연웅 작가가 각각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2부는 박석윤 작가가 17일부터 29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세 작가의 작품을 통해 화성시 지역 예술의 다채로움을 감상하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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