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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 재외동포청 유치 수면위

배준영 국회의원 박진 외교부장관 면담...최적의 입지 강조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수 있는 재외동포청을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장관을 만나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 유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에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지역별·분야별·세대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재외동포기본법'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치한다는 데 따른것으로 보인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통해,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기능을 이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의 사업기능을 통합해, 외교부장관 소속으로 '재외동포청'을 신설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배 의원은 박진 장관에게 “세계한인회장대회 결의문과 재외동포 지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재외동포청이 수도권에 자리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있고 외교부 청사가 있는 서울과도 인접한 지역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고 덧붙였다.

 

또 현재 조성중인 영종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회원사가 투자자로 참여해 재외상공인과 모국의 교류협력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입지조건에도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영종국제도시는 재외동포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업무를 보고 서울 등 도심권으로 진입하기 편리한 장소인만큼 건의문과 자료들을 적극 검토하겠다.” 는 뜻을 비췄다.

 

배 의원은 "관련 부처와 제주에 있는 재외동포재단 등에서 재외동포 업무를 분산 수행중으로, 원스톱 처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과 영종국제도시 유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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