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문서기록관 건립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4/art_16675414737604_4f6044.jpg)
남양주시가 시청 제1청사 옆 유휴 부지에 남양주시 문서기록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남양주시가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는 서고는 지하 1층에 80㎡, 본청 옥상 2개소 382㎡ 등 모두 462㎡에 불과해 만고율이 99%에 달하면서 일부는 각 부서에 분산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지난해 12월 (가칭) 남양주시 기록문화센터를 다산동 6018(공공 청사 2부지)에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직원들의 불편 등이 예상됨에 따라 시청 제1청사 옆 유휴 부지인 금곡동 185-17번지(1260㎡)로 위치를 옮겨 건립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붉은선은 문서기록관 건립 예정지 (사진 = 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4/art_16675414731837_7cb729.jpg)
그러나, 시는 이곳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남양주시 문서기록관과 주차장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는 큰틀의 계획은 세웠지만 건립 규모 등 세부 계획은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당초 예정부지로서 집단 주거지 근접 거리에 위치한 다산동 6018 (공공 청사 2부지)는 신속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토지 매입을 하고 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시장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무원과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주의 정신에 입각해 현재 제1청사 측면 유휴 부지를 이용해 남양주시 문서기록관과 주차장을 건립하고, 청사 사무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공 청사 2부지(3019㎡)에는 신도시 자족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