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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2022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대상 선정

시나리오 대상 이주형, 세계관 대상 황채원 선정
시상식 및 선보임 공연서 사업자 연계 98건 성사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2022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 시나리오 부문 및 세계관 부문 대상에 이주형, 황채원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주형 작가의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은 잃어버린 일상을 서로 바꿔 반가운 침입자가 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화 가능성과 작품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황채원 작가의 ‘파라다이스’는 연작 대본으로 이상 현실을 기반으로 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다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주형 작가에게는 상패와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에는 정익환 작가의 ‘레이서’, 우수상에는 ‘페이크 패밀리(문지온)’, ‘화성(박중래)’, ‘조선상조사(임서현)’ 등 3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각 2000만 원, 500만 원씩을 부상으로 받았다.

 

황채원 작가는 상패와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세계관 부문 최우수상에는 강미수 작가의 ‘Map the killer’가, 우수상에는 권기희 작가의 ‘코스믹 런웨이가 선정됐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주형 작가는 “힘들었던 시기에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멘토로 도움주신 이규만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 1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시상식 및 선보임 공연(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올해 4월 공모를 시작해 7개월간 진행된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민규동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를 비롯한 영화 산업 관계자 등 100명 내외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8편 작품 작가들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98건의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가 성사됐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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