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수능과 연말을 맞아 7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각 기초자치단체,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협조체계를 중심으로 지역 초·중·고교 주변 번화가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점 단속해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과 업주들의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행위, 성매매 알선‧암시 전단 등 유해매체물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제한 및 유해업소 출입‧고용제한 표시의무 위반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합동단속 결과 사안에 따라 중대한 위반행위는 엄중 처벌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도 차원으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안채명 시 특사경 과장은 “수능과 연말을 맞아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해방감에서 무심코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