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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외국인 투자‧재외동포청 유치 위해 유럽 출장

유럽한인총연합회‧SCEWC 초청…12~20일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외동포청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민선 8기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시는 유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유럽한인총연합회와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의 공식 초청에 따른 국제 우호협력 강화와 투자 유치활동, 초일류 글로벌 도시 구상 등을 겸해 추진하게 됐다.

 

첫 일정으로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노르망디상륙작전 기념관과 연합군과 독일군이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오마하 해변, 6.25 참전용사 추모비 등을 찾는다. 

 

내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대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노르망디주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석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부분 토론회에 참가한다.

 

세 번째 방문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글로벌 기업들과 독일 경제인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마지막 일정으로 항만 재생의 선진지로 손꼽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주민과 예술인 중심의 자발적 도시재생 사례인 NDSM, 더퀴블, IJdok지구 등을 시찰한다. 특히 제물포르네상스와의 접목 방안을 구상하면서 해외 출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스마트시티 인천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평화수호 협력사업 등 국제교류 강화, 외자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만 재생사업 등 선진지 우수 사례 시찰과 유럽 한인들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등을 통해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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