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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기부 릴레이 ‘사랑의 열차’ 출발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를 만들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모급 집중 기간과 목표액을 정해 기부 릴레이를 이어왔다.

 

올해는 내년 2월3일까지 65일간 11억 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각계각층의 시민, 기업, 종교단체, 기관 등이 시와 구청, 38개 읍·면·동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시는 기부 현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 전역에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2일 시청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온도탑은 사랑의 열차 모금액 목표를 1%인 1000만 원을 달성할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비롯해 수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가혹한 시간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분들이 동참해 따뜻한 마음 나눠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당초 모금목표액 10억 원을 훌쩍 넘긴 22억6873만 원을 모금해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 모금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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