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에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근거해 IRB 구성 및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한다.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윤리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성빈센트병원 임상연구심사위원회는 5가지 범주(설치와 독립성, 지원,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총 40개 기준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2022년 11월 8일~2025년 11월 7일)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