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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거리극 ‘컴온스테이지’

시민 110여 명 참여 거리예술제
우수공연은 내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서 공연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내달 22일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컴온스테이지’는 지난 5월 열린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작 ‘개나리 춤 필 무렵’과 ‘시민버전 6.0’에 참여한 시민들과 안산 관내 예술팀들이 참여하는 거리예술제이다.

 

거리극축제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그 구성은 완전히 다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거리예술극과 전문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컴온스테이지’는 안산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거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서울예술대학교, 단원청소년수련관, 일반 시민들 총110여 명이 참여한다.

 

우수 공연에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연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은 안산 전철역 중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상록수역 광장에서 ▲재즈 ‘크리스마스&그루브어스’ ▲스트릿댄스 ‘스트릿 에이타운 파이터’ ▲걸스힙합 ‘레드모션’ ▲디제이 ‘스트릿 클럽’ 등 6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4개 공간을 설치해 수공예품, 아트작품으로 채울 계획이다.

 

특히,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프로그램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100여 명의 안산시민들이 참여한 ‘개나리 춤 필 무렵’은 서울예술대학교 무용전공자들과 4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모여 겨울판인 ‘우리, 다시! 동백꽃 춤 필 무렵’으로 재탄생된다.

 

또한, 안산거리극축제학교 ‘공간’ 학생들과 ‘컴온스테이지’의 주제에 맞게 축제공간을 기획하고 직접 현장을 운영함으로써 축제기획자 양성을 위한 연계교육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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