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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기념병원 ‘요방형근’ 치료 연구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비수술치료센터 서소운 원장 논문,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등재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 비수술치료센터 서소운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Frontiers) 최신호에 등재됐다.

 

해당 연구논문은 지난 22일 ‘요추 및 둔부 통증에 있어서 요방형근 통증 유발점 주사와 프롤로테라피 기법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프론티어스 인 페인 리서치(Frontiers in Pain Research)에 실렸다.

 

요방형근은 허리를 바로 세우고 상체를 옆으로 숙이는 기능을 담당하는 옆구리 허리 근육으로, 가장 깊숙이 위치한 허리 중심 근육 중 하나이다.

 

보통 디스크나 협착증의 경우 척추에 구조적병변이 있거나 요방형근에 근근막통증유발점이 있거나 골부착 부위 문제로 허리통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방형근 통증유발점과 골부착부 병증 치료를 위한 주사 치료는 아직 개발된 것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서 원장은 요방형근의 여러 병변들을 치료하기 위한 주사 기술을 연구·관찰했다.

 

허리와 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급성통증환자군에게는 평균 1~4회, 만성통증환자군에는 평균 2~8회 가량 프롤로테라피(포도당과 여러 약제 등을 사용해 약해진 조직부위에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치료방법)와 통증 유발점 주사(TPI)를 시행했다.

 

주사치료 시 압통이 있는 부위에 5개의 기준점을 정하고, 맞춤형 바늘을 이용해 숙련된 의료진의 촉진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이전과 비교했을 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엑스레이 투시나 초음파 유도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서 원장은 “요방형근 통증 유발점주사와 프롤로테라피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신경주사 후에도 지속되는 요추·둔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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