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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화성 시민단체,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촉구

 

화성지역 시민단체들이 경기국제공항의 빠른 건설을 정부와 경기도에 촉구했다.

 

5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는 2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국제공항이 반드시 화성 화옹지구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017년 2월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절차에 따라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화성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해 화성시민들의 기대가 높았다고 말했다.

 

전진수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대표는 “화성 동부지역이 눈부신 성장을 하는 동안, 서부지역은 모든 면에서 소외되었고, 특히 우정·장안‧마도‧서신‧송산 지역은 아직도 1970년대 수준”이라며, “약 30만 명의 화성시민이 전투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에 2021년 8월 진안·봉담3지구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확정되었으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전무하다”고 질타했다.

 

또 지난 11월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화성시 국회의원인 송옥주·이원욱 의원이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편성에 반대한 것이 반대를 위한 반대이며, 시민들을 생각하지 않는 처사였다고 성토했다.

 

시민연대는 ▲경기국제공항의 화옹지구 필수 유치 ▲공항 조속 건설 ▲공항 건설에 대한 공론화 추진 ▲반대 정치인 사퇴 ▲윤석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이행 촉구 등을 요구하며 경기국제공항 추진이 결정될 때까지 무기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이설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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