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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가스 컨소시엄 선정

인천 서구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인천도시가스, 롯데건설, 서부발전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5일 인천도시가스에 따르면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부발전과 진주상평공단, 호남석유화학단지 등의 열병합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하고 있는 롯데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 청라지구 집단에너지사업자 지정을 신청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지난 4일 최종 승인 받았다.
그동안 집단에너지사업이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의해 거의 독점화 되고있는 실정이나 이번에 도시가스사업자와 건설회사, 발전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향후 시장확장 등에서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돼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도시가스 컨소시엄은 앞으로 청라지구에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 없이도 서인천발전소의 잉여 폐열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고 도시가스와 지역냉난방 배관의 동시 시공에 따른 시공단가 절감으로 효율적인 배관관리가 이루어져 안정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관계자는 "향후 동북아 금융·상업·종합레저 단지로 부상할 청라지구에 서인천발전소를 최대한 활용, 친환경적 열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국가적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청라지구는 총면적 17.9㎢(541만평)에 국제금융시설, 레저단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등이 조성되고 향후 2만7천세대, 9만여명이 상주하는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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