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CI 개편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CI는 재단의 한글 초성과 인천시의 심볼 로고인 둥근 원 형태를 융합해 친숙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으며, 인천의 문화다양성, 개방과 소통의 정신이 어우러지도록 조형미를 가미했다.
재단은 기념식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6억원 이상 증액하고, 복지 확대를 위한 건강검진을 2023년부터 매년 1천명에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문화정보 IQ 앱에 정보를 등록하면 모든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각 군구 기초문화재단에 맞춘 협력 방안과 각종 정보를 데이터화를 통해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그동안 축적해온 성과와 함께 비판과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예술.문화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