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역 유일한 섬 세어도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으로 구현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서해 낙조가 일품인 세어도는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덕분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유인도다.
세어도는 그동안 행정선이 섬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마저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출입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메타버스로 구현되면서 누구나 세어도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고 어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달 15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메타버스 내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과 콘텐츠 체험 사진을 서구청 공식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구는 추후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커피 교환권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접속 방법 및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구 홈페이지에서 ‘메타버스’를 검색하거나 서구 공식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