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023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 인천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군·구 특성을 반영한 현장수요 중심의 혁신적 일자리사업 발굴과 지원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구는 ‘동구형 작은도서관 운영 마스터 매칭 사업’과 ‘여성특화 경력을 이어주는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사업’을 공모했으며,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를 단순 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서관 관련 자격증 3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 후 관내 작은도서관 근무를 연계한 참여자 재취업으로 진행된다.
또 여성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특화 분야 6시간 일자리를 제공, 일·가정 양립과 경력 이음을 지원하고 재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일자리 전이를 돕는 특화사업이다.
내년 1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며, 최종 선발된 대상자는 내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업경쟁력을 높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사업” 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