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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문학, 제22호 출판기념회 개최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 시인)가 2022년을 마감하며 지난 20일 ‘강화문학 제22호’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화읍 중앙부페에서 실시된 출판기념회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박용철 인천시의원, 박승한 강화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최중찬 부의장, 배충원, 한승희, 고복숙 군의원과 인근 김포지역 문인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최연식 강화문학회장은 출판기념사를 통해 “세계적 재앙을 몰고온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내빈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를 갖게되었다”며 “단절되었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사람 사는 세상의 풋풋한 이야기들이 문학을 통해 교감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배준영 국회의원은 “저의 조부께서도 시인이셨다”며 “강화문학이 강화의 정서를 표출하고 지역 문인들의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22년동안 활동해온데 대해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은 “강화문학회는 지난 20여 년 동안 강화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강화의 정서를 문학을 통해 표현해 왔다”며 “이 시대를 사는 강화군민들의 살아 있는 감정을 표출해 강화를 뛰어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향토문학의 새 길을 개척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강화문학회 활동 보고에 이어 회원 시낭송, 축하공연, 축하떡 나눔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뒤풀이에서는 글쓰기와 등단 문제 등에 대해 설명과 토론이 오갔다.

 

한편 강화문학회는 지난 2000년 출범한 이후, 매년 ‘강화문학’ 동인지 발간과 시화전, 시 낭송회, 강화도 문학축전, 문학특강 등을 통해 지역 향토문학 정착에 기여해 왔으며 지역문인의 중앙문단 등단과 교류를 지원하고 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문인들의 작품발표의 장을 마련하여 강화군의 향토문학발전을 견인해 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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