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여성회관(관장 이미선) 동아리 회원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목도리 100장을 기부했다.
이번 목도리는 각 강좌의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한식조리 중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비누를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옷수선 양재에서 원단을 구매해 제작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그동안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며, "추운 겨울 우리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작은 선물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구여성회관 이미선 관장은 “수강생들이 강좌를 통한 재능기부로 이어진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생교육기관으로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회관 취‧창업 프로그램, 창업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영종교육장을 개소하는 등 지역 편차 없는 구민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