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이 ‘2022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고양·파주 3기’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1~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양과 파주 3기 총 20인의 입주작가들이 약 5개월간 기획한 작품을 외부 관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자리이다.
경콘진에 따르면, 49개사의 콘텐츠 관련 투자사와 제작사가 참여해 235건의 미팅이 성사됐다.
CJ ENM, 메가박스플러스엠, 쇼박스 등 영화 제작사뿐만 아니라 OTT 시리즈 드라마,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 업계에서 참여했다. 입주 작가들의 작품은 드라마, SF, 스릴러 등 장르가 다양해 행사에 참여한 회사들의 기대를 모았다.
경기도와 경콘진에서 운영하는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는 경기도 시나리오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개인 시나리오 집필 공간, 월 100만 원의 창작지원금, 전문가 지도 및 특강 등 다양한 기획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고양시와 파주시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에 기여할 작품이 경기도에서 많이 나오도록 2023년에도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내년 1월에 모집할 파주 4기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