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하이웨이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도로상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실질적인 재난 대비.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시행된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월 15일 영종대교 상부 도로 공항 방향에서 폭설로 인한 긴급제설작업 중 버스가 포함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전기차 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대형재난 상황 발생으로 인한 2차 사고 예방, 고립 차량의 회차 및 공항 이용객 긴급 이송 등의 훈련을 시행하는 등 실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에 대비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전영봉 대표는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모든 관계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며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하여 안전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