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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환경기업 15곳 지정…3년간 맞춤형 사업비 지원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 연간 500만원 지원
도내 각종 기업지원 사업 인센티브도 제공…도, 경쟁력 강화 기여

 

경기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중견 환경기업 15곳을 ‘2023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최근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앞으로 3년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유망환경기업이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환경 관련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가점 등 별도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유망기업은 ▲주식회사 세림비앤지 ▲주식회사 솔브 ▲영진아이엔디㈜ ▲하이코어 주식회사 ▲코스코페이퍼㈜ ▲이앤에이치㈜ ▲주식회사 네오디아 ▲케비환경기술㈜ ▲한국바이오플랜트㈜ ▲케이원에코텍㈜ 등 10곳이 신규 지정됐다.

 

또 ▲주식회사 지온 ▲㈜쓰리에이씨 ▲㈜로스웰워터 ▲굿바이카㈜ ▲빛나매크로㈜ 등 5곳은 재정지정 됐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한 서류평가‧현장 실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쳤다.

 

김학전 한국바이오플랜트 대표는 “이번 유망환경기업 인증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기업 홍보와 매출확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기후위기로 탄소와 에너지, 자원을 줄이는 기업의 경우 내수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지구를 살리고 국내 산업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망환경기업 126곳을 지정,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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